안녕하세요~! 버영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인천 인하대쪽에 있는 인도 커리집인데요.
가게의 이름은 '커리야'라고 하고 인하대 후문에 위치해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인도 커리에 대해 궁금증이나 호기심이 있긴 했지만,
막상 사먹으려고 할 때마다 맛 없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제대로 된 인도커리는 못 먹어봤었는데
이번엔 나름대로 용기를 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가게가 도로변 쪽에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스타벅스 옆 건물 2층이라고 생각하고 가시면
좀 더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계단부터 이렇게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밤에 갔으면 네온사인이 더 예쁘게 찍혔을듯...
가게 내부는 이런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 조명이 다양한게 예쁘더라구요.
조명이 갬~성을 더욱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요.
매장이 전체적으로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식기와 물컵을 세팅 해주십니다.
메뉴의 종류는 굉장히 많았습니다.
인도요리를 처음 먹어보는 저희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가짓수라
그냥 무난하게 커플세트로
치킨 티카 + 램 도 피아자(커리) + 허니 난
이렇게 세 가지 시켰어요.
아 참고로 '커리야'는 커리랑 밥이 무한리필이라고 합니다.
리필 받는 커리는 그 날 그 날에 따라 랜덤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먼저 요것은 '램 도 피아자' 라는 커리입니다.
토마토 소스에 양파와 우유를 넣어 만든 양고기 커리라고 하네요.
직원분에게 추천을 받아서 시켜본 커리인데
확실히 베이스가 토마토 소스라서 토마토 맛이 꽤 났지만 너무 세지 않고
토마토와 커리의 맛이랑 잘 어우러졌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넣어서 만든거라 그런지 커리가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양고기의 비린맛도 나지 않았구요.
처음 먹어본 커리인데 성공인듯?
그리고 이건 허니 난인데요.
따로 꿀에 발라져 나오는건 아니고
일반적인 난을 꿀에 찍어먹는 방식이었습니다.
난은 고소하고 담백해서 꿀이랑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추가로 버터 난도 시켜먹었었는데요 (난은 리필 안됨)
버터 난도 일반적인 난에 버터를 발라 먹는 방식이었는데
아무래도 버터를 바르다 보니 허니 난보다 좀 더 부드럽긴 하더라구요.
둘 다 맛있어서 뭐가 더 낫다고 하긴 좀 어렵구
난에 버터랑 꿀 둘 다 발라먹는게 제일 맛있었어요.
원래 난은 커리에 찍어먹어야 제 맛이죠?
이렇게 먹으면 개꿀맛~~
그 다음은 치킨 티카 입니다.
이름이 생소하죠?
저도 처음 들어보는거라 좀 걱정했는데
그냥 순살치킨에 향신료랑 강황가루 발라서 구운 맛이에요.
치킨이 부드럽고 간이 적당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저기 저 소스(칠리소스로 추정됨)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그리고 이건 강황밥입니다.
강황밥은 따로 시킨건 아니고 서비스로 제공해 주시는 밥입니다.
밥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커리랑 비벼서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커리와 마찬가지로 강황밥도 무한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처음 시켜 먹어본건데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맛있었네요.
셋 다 성공!
덕분에 배 터지게 먹고 왔어요.
커플세트에 버터 난을 추가로 해서 27,000원 나왔네요.
처음 먹어보는 인도 커리라서 걱정 반 호기심 반 이었는데
스타트를 커리야로 잘 끊은것 같아요.
저랑 남자친구랑 둘 다 반해서 자주 오기로 다짐했답니다.
인도 커리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색다른 음식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총평 : ★★★★☆
-> 메뉴도 다양하고 이색적인 메뉴지만,
한국인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잘 맞는 맛이라고 생각되어서 좋았음.
그리고 커리랑 밥이 무한리필인것도 아주 좋았음.
인도커리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맛집!
* 주소 :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57 / 용현동 199-8 2층
* 번호 : 032-876-8222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30
[ 위 포스팅은 저의 사비로 구매하여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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