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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카페 & 디저트

[연남동 카페] 연남 디저트 카페 핫플레이스 '레이어드 연남'

by 버영 2019. 12. 17.

안녕하세요. 버영이에요~!

오늘은 저번 연남 맛집에 이어서 연남 카페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드디어 제가 그동안 벼르고 벼러왔던 

연남동 핫플 카페인 '레이어드 연남'을 다녀왔어요!

인스타나 페북에 디저트 맛집 게시물로 하도 올라와서

익히 잘 알고 있었던 카페였는데

아무래도 집이랑 조금 멀다 보니까 못 가본 것도 있고

한 번 가봤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겁을 하고 나왔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줄이 있을까 봐 걱정하고 갔었는데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때는 앉을자리가 몇 군데 있었을 때라

운이 좋게 갈 수 있었습니다.

 

 

'레이어드' 가게 외관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보통 이 '레이어드' 건물 밖에서 사진을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저는 뒤에 사람들이 있어서 패스했지만,

여긴 건물 자체가 포토존이니 알고 가셔서 예쁘게 사진 찍으세요.

 

 

오른쪽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문이 있습니다.

문부터가 예쁘지 않나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편에 이렇게 거울이 걸려있어요.

딱 봐도 포토존이구나 싶어서 저도 사진 한 장 찍었답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이렇게 예쁜 디저트들이 즐비해있어요.

예쁜 것도 예쁜 건데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눈이 즐겁더라고요.

정말 다 맛있어 보여서 진짜 10분 정도 고민한 거 같아요.

그렇게 디저트를 고른 후엔 접시에 담은 다음 카운터로 가서 계산하시면 되는데요.

레이어드는 워낙 사람이 많으니까 꼭! 자리부터 잡고 빵을 고르셔야 해요.

안 그럼 빵을 들고 계속 서 있으셔야 할 수도 있어요.

(실제로 그러신 분들이 꽤 있었음.)

 

 

디저트는 접시에 담아서 카운터에 가셔서 계산하시고

음료를 주문하실 분들은 이때 같이 주문하시면 됩니다.

남자친구는 '아. 아'를 주문하고 저는 '프레시 오렌지 아이스 티'를 주문했어요.

참고로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살짝 있는 거랑, 고소한 향

둘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2번째 고소한 향으로 선택했습니다.

 

음료까지 주문하고 미리 잡아둔 자리로!

레이어드는 2층까지 있는데 1층 , 2층 둘 다 사람들로 꽉 차있더라구요.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땐 2층에 자리가 있었어서 앉을 수 있었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거울이 있길래...^^

거울 있으면 또 사진 한 방 찍어줘야 하는 게 국룰인 거 아시죠?

 

 

사람들이 많아서 구석구석 찍지는 못했지만 

이런 느낌으로 2층도 꽉 차 있었습니다... 허허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이미 풀인 관계로...

앉은 게 어디예요.

 

 

이건 화장실 문인데요.

저 Toilet이라고 적힌 곳에 그려진 강아지가 너무 귀여웠어요.

 

 

진동벨 받고 기다리는 중....

 

 

키햐~ 

드디어 주문한 디저트랑 음료들이 나왔습니다.

 

 

 왼쪽이 제가 시킨 '프레시 오렌지 아이스 티'이고

오른쪽이 남자친구가 시킨 아. 아.입니다.

 

먼저 '프레시 오렌지 아이스 티'는

제가 자리 잡으러 올라갔을 때 어떤 음료를 많이 먹나 하고 스캔했는데

창가 자리에 앉으신 분들이 이 음료를 마시고 계시더라고요.

딱 보고 제 스타일일 것 같아서 카운터에 물어봐서 시켰는데

역시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어요.

먼저 음료수 위에 오렌지 샤베트가 올라가 있는데 그게 너무 좋았고

음료수도 너무 시지 않고 적당히 상큼하면서 달달해서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저희가 시킬 때 고소한 향으로 골라서 그런지

확실히 맛이 산미가 덜 하고 고소한 향이 나더라구요.

저희 둘 다 산미가 강한 아메리카노보다 고소한 향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저희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이렇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디저트는 리얼 초콜릿 케이크랑 앙버터 스콘을 시켰습니다.

사실 레이어드에서 가장 유명한 건 빅토리아  케이크이긴 한데

저는 그것보다 초콜릿 케이크가 더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초콜릿 케이크랑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앙버터를 시켰습니다.

 

먼저 초콜릿 케이크는 윗면은 초코크림이 있어서 좀 꾸덕한 스타일이었고

아랫부분은 꾸덕보단 조금 케이크 시트 특유의 퍽퍽함이 사알짝 있었고 

시트 아랫부분은 커피를 적셨는지 커피 향이 살짝 나더라구요.

저는 원래 꾸덕한 케이크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 저에게는 살짝 퍽퍽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긴 했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달기만 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앙버터 스콘은 남자친구가 앙버터를 좋아해서 골랐는데

처음엔 스콘 부분만 먹고 좀 딱딱 퍽퍽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버터랑 앙금이 있는 부분을 같이 잘라서 먹으니까 조화롭게 맛있더라구요.

솔직히 엄청나게 맛있어! 할 정도는 아니지만 먹기에 무난한 맛이고

앙버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밥을 먹고 간 터라 너무 배불러서 케이크는 좀 남기고 나왔어요.

음료 두 잔이랑 디저트 두 개 해서 24.500원 나왔네요.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만큼 인테리어도 예쁘고 맛도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네요.

연남동 예쁜 디저트 카페 찾으시는 분들에게

'레이어드 연남' 추천드립니다!  

 

 

 

* 총평 : ★★★★

 

-> 카페 인테리어도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예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고

디저트들도 하나같이 다 예쁘고 

맛도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하나 단점이 카페가 유명한만큼 

사람들이 너무 바글바글해서 

여유롭게 있기 힘들고 

사람들이랑 너무 부대끼는 게 있어서

그 점이 조금 힘들었다.

 

그 점 빼고는 다 좋았음!

'레이어드 연남' 추천드립니다~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1-4 / 연남동 223-20

* 번호 : X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 위 포스팅은 저의 사비로 구매하여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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